“입지는 않았지만, 서명은 있다.”
손흥민 선수를 위한 유로파리그 결승전 유니폼 한 벌이 경매에서 무려 7천만원 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실제로 착용하진 않았지만, 친필 서명이 담긴 그 상징성 하나로 그 가치는 어마어마했죠.
특히 한국인이 낙찰자로 알려지며 팬심의 깊이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7천만원, 그 가치는 어디서 왔을까?
이번에 경매된 유니폼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위해 사전 준비된 ‘경기용’ 유니폼입니다.
실제로 손흥민 선수가 착용하진 않았지만, 경기 중 훼손에 대비해 준비되는 동일 제품입니다.
무엇보다도 **손흥민의 친필 사인**이 등 뒤에 선명히 남아 있다는 것이 결정적인 가치의 원천이었습니다.
글로벌 스포츠 유니폼 경매 플랫폼인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에서 진행된 이 경매는 4만8,907유로, 한화 약 7,713만원에 낙찰됐습니다.
경매 마감일은 6월 7일이었으며, 낙찰자는 **한국인 팬**으로 확인됐습니다.
손흥민, 유럽 15시즌 만에 첫 우승
이 유니폼의 의미가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첫 유럽 우승 트로피**와 맞물려 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어 활약했고,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가 유럽 무대에 진출한 지 **무려 15시즌 만에 이룬 쾌거**였습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이번 우승으로 1972년 UEFA컵 초대 챔피언, 1984년 우승 이후 41년 만에 유럽 트로피를 다시 들어올렸습니다.
이 같은 역사적 의미가 유니폼의 상징성을 더욱 크게 만든 셈이죠.
팬심은 가격을 초월한다
실제로 착용하진 않았지만, 팬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그 순간을 함께한 흔적**입니다.
유니폼은 경기장을 누비지 않았지만, 손흥민이라는 이름과 우승이라는 감정을 함께 품고 있는 상징물입니다.
7천만원이라는 가격은 단순히 브랜드 가치가 아닌, **팬의 헌신과 애정, 그리고 자부심**이 집약된 결과입니다.
실제로 유럽 축구 스타들의 유니폼 경매가는 해마다 상한선을 경신 중이며, 특히 ‘의미 있는 경기’ 관련 아이템은 그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합니다.
손흥민 유니폼 경매 관련 정보
| 항목 | 내용 |
|---|---|
| 경매 플랫폼 | MatchWornShirt |
| 경매 종료일 | 2025년 6월 7일 |
| 낙찰 금액 | 4만8,907유로 (약 7,713만원) |
| 유니폼 특징 | 손흥민 결승전 대비용 / 친필 사인 포함 / 실제 미착용 |
| 낙찰자 | 한국인 |
| 특이사항 | 손흥민 유럽 첫 우승 기념 |
Q&A
Q1. 왜 실제 착용하지 않은 유니폼이 이렇게 비쌀까요?
결승전 대비용으로 실제 선수에게 지급된 유니폼이며, 손흥민의 친필 서명이 포함되어 있어 상징적 가치가 매우 큽니다.
Q2. 손흥민 유럽 첫 우승은 왜 특별한가요?
2009년 독일에서 유럽 생활을 시작한 손흥민은 15년 만에 유럽 클럽 대회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주장으로서 우승 트로피를 먼저 들어올렸다는 점도 상징적입니다.
Q3. 매치원셔츠(MatchWornShirt)란?
선수 착용 유니폼 및 공식 지급 유니폼을 전 세계에 경매하는 스포츠 기념품 전문 플랫폼입니다.
Q4. 실제 착용 유니폼과 사전 준비 유니폼의 차이는?
모양, 사양은 동일하며 착용 여부만 다릅니다. 다만 친필 서명이 포함된 경우,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됩니다.
Q5. 이 유니폼은 어디에 전시될까요?
낙찰자가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스포츠 전시관이나 개인 소장용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손흥민이 남긴 ‘작은 유니폼’, 큰 의미
손흥민의 우승은 한국 축구사에 남을 장면이고, 그와 함께 존재했던 유니폼 한 벌은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게 해줍니다.
팬이기에, 한국인이기에, 우리는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7천만원이라는 가격은 숫자가 아닙니다.
그건 헌신이자 응원이며, 손흥민이 우리에게 남긴 '자부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