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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희, 12년 만에 우승 찬스! ‘이젠 골프를 즐긴다’는 그녀의 반전 드라마

by 뜸지기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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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베테랑 골퍼’ 이일희가 다시 한 번 기적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그녀.
12년 만의 통산 2승 기회, 그리고 인생 골프를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 전 세계 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일희 12년만의 우승 찬스

 

12년 만에 다시… 이일희, 단독 선두

 

36세 이일희는 숍라이트 클래식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1타 차로 공동 2위 그룹(제니퍼 컵초, 사이고 마오, 후루에 아야카, 엘리자베스 소콜)을 따돌리며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이후 무려 12년 만의 LPGA 투어 우승입니다.



극적인 복귀 스토리… 그녀는 시드를 잃었었다

 

이일희는 2018년 이후 정규 시드를 잃은 상태였습니다.
이후 투어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제한적 출전 기회를 활용해 선수 생활을 간신히 이어왔고, 올해는 이번이 단 두 번째 출전입니다.
첫 출전은 예선을 거쳐 참가한 US여자오픈이었고, 이번 숍라이트 클래식은 그녀에게 절호의 찬스입니다.

경기 흐름 요약: 상승과 흔들림 속 버디로 마감

 

이일희는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전반 9홀에서 4타를 줄이며 기세를 탔습니다.
그러나 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마지막 9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흐름을 회복했습니다.
결국 1타 차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이일희의 인터뷰 “이제는 골프를 즐기는 법을 알았다”

 

경기 후 LPGA와의 인터뷰에서 이일희는 “오늘은 완전히 다른 날이었다. 기대를 하지 않고 임했기 때문에 오히려 결과가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이제는 골프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고도 말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멘트가 아닙니다. 오랜 시간 긴장과 부담 속에서 살아온 그녀가 이제야 찾은 자기만의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주요 경쟁자들의 맹추격

 

공동 2위로는 제니퍼 컵초(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후루에 아야카(일본), 엘리자베스 소콜(미국)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사이고 마오는 3번 홀에서 600만분의 1 확률인 앨버트로스(더블 이글)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컵초는 8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상승세에 있고, 후루에도 5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우승 경쟁에 진입했습니다.



이정은, 임진희, 김세영 등 한국 선수들의 성적

 

이일희 외에도 이정은은 5언더파 66타로 공동 6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임진희(신한금융그룹)는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2위, 김세영(스포타트)은 6언더파 136타로 공동 20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고진영, 윤이나 등은 아쉽게 컷 탈락하며 대회에서 물러났습니다.



표: 주요 선수 성적 요약

 

선수 스코어 순위 특이사항
이일희 11언더파 131타 단독 선두 2013년 이후 첫 우승 도전
사이고 마오 10언더파 공동 2위 앨버트로스 기록
제니퍼 컵초 10언더파 공동 2위 버디 8개
이정은 9언더파 공동 6위 5언더 기록
고진영, 윤이나 - 컷 탈락 대회 종료



Q&A

 

Q1. 이일희는 왜 이번 대회가 중요한가요?

정규 시드가 없는 그녀에게는 이번 우승이 투어 복귀와 생존을 좌우할 전환점입니다.

 

Q2. 숍라이트 클래식은 어떤 대회인가요?

총상금 175만 달러 규모의 미국 LPGA 정규 투어 대회로, 많은 중견 선수들이 부활 기회를 노리는 무대입니다.

 

Q3. 앨버트로스란 무엇인가요?

기준 타수보다 3타 적게 홀인하는 것. 파5홀에서 두 번째 샷이 직접 홀컵에 들어간 경우입니다.

 

Q4. 12년 만의 우승이 왜 주목받나요?

이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사례로, 끈질긴 선수 생활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Q5. 이일희의 향후 일정은?

우승 시 자동 투어카드를 확보하게 되고, 다음 대회들에 연속 출전할 수 있습니다. 최종 라운드 결과가 관건입니다.



진짜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쓴 스토리

 

이일희는 지금 골프를 즐기고 있다고 말합니다.
결과에 대한 두려움보다,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그녀의 플레이는 팬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줍니다.
진짜 베테랑이란 무엇인지, 진짜 스포츠 정신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그녀의 스윙에 주목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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