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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주니어 유주상, UFC 28초 KO…정찬성의 꿈을 잇다

by 뜸지기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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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벨트를 정찬성에게 바치겠다.”
이 한 마디로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가슴을 울린 남자, 바로 ‘좀비 주니어’ 유주상입니다.
그는 UFC 데뷔전에서 단 28초 만에 상대를 KO시키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고, 정찬성이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전 세계 무대에 각인시켰습니다.

 

UFC 28초 KO

 

UFC 316, 단 28초의 기적

 

유주상은 2025년 6월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언더카드에서 인도네시아의 제카 사라기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그리고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백스텝으로 상대의 펀치를 피한 후, 곧바로 날린 왼손 체크훅 한 방으로 상대를 KO시킨 것입니다.
심지어 상대는 정신을 잃고 그대로 쓰러졌고, 경기는 단 28초 만에 끝났습니다. 팬들은 이 장면을 두고 2014년 맥그리거가 알도를 무너뜨렸던 KO 장면과 비교하며 ‘올해의 피니시’라 극찬했습니다.

 

정찬성의 눈물겨운 후계자, ‘좀비 주니어’

 

‘좀비 주니어’라는 별명은 우연이 아닙니다. 유주상은 대한민국 격투기의 아이콘이자 전 UFC 타이틀 도전자 정찬성의 제자입니다.
정찬성은 직접 데이나 화이트 회장에게 요청하여 ZFN 대회에 UFC 스카우트팀을 초청했고, 이 자리에서 유주상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UFC와의 정식 계약까지 이어지게 되었고, 그는 데뷔전에서 완벽한 결과로 스승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기술 + 침착함, 완성형 파이터 유주상

 

유주상의 강점은 단순히 빠른 피니시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경기 초반부터 놀라운 침착함을 보여줬습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뒤돌려차기로 흐름을 주도한 그는, 상대의 위협적인 펀치를 침착하게 두 차례 피하며 거리를 조율했고,
세 번째 펀치 타이밍에 정확한 왼손 체크훅을 날리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는 단지 ‘운 좋은 한 방’이 아니라 계산된 움직임이었습니다.



유주상 “정찬성에게 벨트를 바치겠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유주상은 “이 승리는 나를 키워준 정찬성에게 바치겠다”고 말하며 진한 사제의 정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나만의 스타일로, 나만의 방식으로 챔피언이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한 존경을 넘어서, 스승의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UFC도 주목,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수상

 

유주상은 이 경기로 UFC에서 가장 인상 깊은 선수에게 수여하는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까지 수상했습니다.
이 상은 단 4명에게만 주어지며, 상금은 무려 5만 달러(한화 약 6,770만 원).
UFC 공식 SNS에 올라온 그의 세리머니 영상은 하루 만에 11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표: UFC 데뷔전 주요 정보 요약

 

항목 내용
이름 유주상
경기 UFC 316 언더카드
상대 제카 사라기 (인도네시아)
결과 1라운드 28초 KO승 (왼손 체크훅)
수상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50,000)



Q&A

 

Q1. 유주상이 ‘좀비 주니어’라 불리는 이유는?

그는 정찬성의 직속 제자이며, 그의 정신과 훈련 방식, 철학을 계승하고 있기 때문에 ‘좀비 주니어’라는 애칭이 붙었습니다.

 

Q2. 체크훅이란 무엇인가요?

상대방의 공격을 피하면서 동시에 짧고 정확하게 날리는 카운터 훅입니다. 타이밍이 생명입니다.

 

Q3. 데이나 화이트가 유주상을 직접 스카우트했다고?

맞습니다. 정찬성이 UFC 회장에게 ZFN 대회를 통해 유주상을 소개했고, 유주상은 이 대회에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Q4. 유주상의 향후 계획은?

UFC 톱15 랭커 진입을 목표로 하며, 앞으로 2승 정도를 더 쌓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시일 내 복귀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Q5. 팬들의 반응은?

팬들은 “진짜 신인이 나타났다”, “정찬성의 유산이 이어진다”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습니다.



정찬성의 유산, 유주상이 잇는다

 

UFC 역사에 한국 파이터들이 새긴 족적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 중심에 정찬성이 있었다면, 이제는 유주상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차례입니다.
단 28초 만에 전 세계를 놀라게 한 그의 실력, 침착함, 겸손함은 향후 UFC 페더급 판도를 뒤흔들 큰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좀비 주니어’가 아닌, ‘챔피언 유주상’이라는 이름이 옥타곤에 울려 퍼질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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